신년도 들어 둘째 주. 1년 전은 소비세율 인상으로 꽤 소란스러웠습니다. 올해는 소비세는 오르지 않았지만 엔저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 때문일까요, 케첩이나 유제품 등 식료품을 중심으로 인상이 있었습니다.

여러 일이 있어도 ‘신’이 붙으면 마음이 다잡아지지요. ‘신’입사원을 맞은 회사도 많을 것입니다. 그중에는 조직 개편 등으로 ‘신’ 사명이 된 곳도 있습니다.

그러면 빌딩도 대응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테넌트 이름을 적은 ‘관내 안내 표시판’을 바꿔야 합니다. 팰리스사이드 빌딩에서는 동쪽 5층의 옛 ‘일본렌스이 주식회사’가 4월 1일을 기해 ‘미쓰비시레이온 아쿠아 솔루션즈 주식회사’로 사명이 바뀌고, 마이니치신문사에서 출판국(서쪽 3층)이 독립해 ‘마이니치신문출판 주식회사’가 되었습니다. 오피스계 테넌트의 경우 각 층 엘리베이터 홀을 포함해 관내에 안내판이 12장이 있어 이를 바꾸는 것은 꽤 큰일입니다.

우연이지만 이번에 바뀐 두 회사는 둘 다 ‘마’ 행이라 1층 동쪽 화장실 옆 안내판의 경우 ‘마’ 자의 회색 글자판 바로 아래에 두 회사가 들어갔습니다.

“뭐야, 그러면 변경 작업은 간단했겠네”라고 생각하는 분, 없습니까? 그렇지도 않습니다. 실은 ‘마’ 행은 아래쪽에 여유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마’ 자 글자판을 위로 옮겨 두 회사 분의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덧붙여 미쓰비시레이온 아쿠아 솔루션즈는 옛 일본렌스이에 모회사인 미쓰비시레이온 주식회사로부터 수처리막과 수처리 장치 등 판매 사업의 대부분을 이관하고 일본렌스이 사명을 변경한 것이라고 합니다.

마이니치신문출판은 마이니치신문사가 발행해 온 『선데이 마이니치』 『이코노미스트』 등 잡지와 단행본 발행을 이어받습니다.

어느 쪽이든 엄한 경제 환경, 경쟁 환경 속에서 한층 사업 확대를 노린 조직 개편임에 틀림없습니다. 사명이 바뀌지 않은 많은 회사를 포함해 본 빌딩 테넌트 여러분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