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 제14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앞서 일본관 전시 플랜과 볼거리를 재빨리 전하는 프리뷰 토크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신주쿠구 요쓰야 4초메 국제교류기금(재팬 파운데이션) 2층 사쿠라 홀. 절반은 보도 관계자였지만 마련된 80석은 빈틈없이 찼습니다. 올해 일본관 타이틀은 「In the Real World 현실 이야기~일본 건축의 창고에서~」. 마이니치신문사 기자도 취재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프리뷰 토크를 들으러 간 것은 여기 팰리스사이드 빌딩도 전시품 하나로 뽑혀 「팰리스사이드 빌딩 입면도 청사진」이 일본관에 놓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서는 세계 각국 파빌리언이 100년의 건축 변화를 공통 테마로 전시를 합니다. 근대화, 세계화로 세계적 획일화가 진행된 100년이라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각국의 근대화와 건축의 관계를 지금 다시 바라봄으로써 건축 본래의 힘을 발굴하자, 는 것이 이 공통 테마의 취지입니다. 일본관 전시에서는 근대화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격동이 있던 70년대를 축으로 100년의 건축을 풀어, 지금까지 간과되어 온 일본 건축의 저력에 다가갑니다.

프리뷰 토크에서는 일본관 팀 커미셔너 오타 가요코 씨(건축 큐레이터)를 비롯해 디렉터 나카타니 노리히토 씨(와세다대 교수), 어드바이저 야마가타 히로오 씨(평론가), 전시 디자인 고바야시 게이고 씨(와세다대 조교), 자료 조사 모토하시 진 씨(와세다대 조수), 영화감독 이시야마 도모미 씨, 사진가 야마기시 다케시 씨 팀 멤버가 각 장르의 볼거리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창고」에 빗댄 일본관에는 50점의 전시물이 있는데, 창고 안에 그 100년 건축의 사고가 응축되어 있는 듯한 정취가 될 것 같습니다. 주거부터 고층 빌딩까지 모두 포함해 시대축으로 정리하면서, 실물의 일부이거나 모형이거나 패널이거나, 그리고 설계도와 청사진이거나 하는 전시입니다. 팰리스사이드 빌딩 입면도 청사진은 일본관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청사진으로 도는 100년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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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구석에 전시되는 듯합니다. 전시 담당 고바야시 씨는 실제로 가동할 수 있는 낡은 청사진기를 찾아와 동시 전시, 내관자 요청에 따라 바로 구워 건넬 수 있는 코너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사진).

제14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일본관은 2014년 6월 7일~11월 23일까지. 세계 65개국 파빌리언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동시에 영화전, 음악전, 무용전이 열리는 기간도 있어, 올해 여름 해외여행지를 고민하는 분에게는 베네치아가 유력 후보 중 하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