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사이드 빌딩 바로 근처 기타노마루 공원 휴게소 뒤 숲속에 근위보병 제1연대 비석이 있습니다. 한때 근위보병 제1·제2연대를 비롯한 근위사단이 이 땅에 주둔했습니다. 근위사단 사령부였던 건물은 지금 국립근대미술관 공예관입니다. 근위보병 제1연대는 사이고 다카모리가 이끈 근위병을 모체로 하며, 일본 육군 최초의 보병 연대로 황거와 황실을 지키는 명예 있는 연대였고, 다이쇼·쇼와 천황이 황태자 시절 연대附로 소속되기도 했습니다.

 근위보병 제1·제2연대 병영이었던 다케바시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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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에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이 있었습니다. 1874년(메이지 7) 준공으로, 완성된 시계탑은 메이지 시대 문명개화·서양화의 상징이 되어 새로운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후 일본 각지에 시계탑·시계대가 잇달아 세워졌습니다. 유명한 삿포로 시계대는 1878년(메이지 11) 완공으로, 다케바시 진영 시계탑보다 4년 늦습니다. 지금은 진영 건물과 시계탑 모두 없지만, 남아 있었다면 공예관과 함께 다케바시의 상징이 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