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제84회 선발 고교야구 대회(마이니치신문사·일본고야렌 주최)가 시작됩니다. 올해 32교 가운데 하나마키히가시(이와테)·고세이학원(아오모리) 등 도호쿠 팀이 4교 출전합니다. 특히 작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시노마키공(미야기)이 21세기 프레임으로 출전하고, 아베 쇼토 주장이 선수 선서를 하는 등 화제가 가득합니다.

작년 제83회 대회에서는 소시가쿠엔(오카야마)의 노야마 신스케 주장이 「우리는 16년 전, 한신·아와지 대지진이 있던 해에 태어났습니다. 지금 동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소중한 생명이 빼앗기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중략)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 바로 이 대회를 힘껏, 기운내어 싸우는 것. 힘내자, 일본!」이라고 선서해 큰 감동을 주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작년은 개막을 12일 앞둔 3월 11일에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쓰나미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도 일어나는 가운데, 주최자는 개최인가 중지인가라는 가혹한 선택에 내몰렸습니다. 주최자와 출전 예정이던 도호쿠고(미야기) 등 관계자의 8일간 고군분투를 정리한 다큐멘터리 「개막인가 중지인가 센바츠 고민의 선택」이 20일 오전 11시부터 NHK 종합에서 방송됩니다.

NHK 스태프는 마이니치신문사 본사가 있는 팰리스사이드 빌딩 안에서도 취재·촬영을 이어갔습니다. 빌딩은 드라마나 CM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무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