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종전의 날'을 맞아 팰리스사이드 빌딩 인근 국립공문서관에서 쇼와 일왕이 포츠담 선언 수락을 표명한 '종전 조서' 원본을 특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입장 무료.

 1945년 8월 15일 정오, 전쟁 종결을 국민에게 전하는 옥음방송(일왕의 항복 방송)이 라디오로 방송되었습니다. 옥음방송은 전날인 14일에 작성된 '종전 조서'를 쇼와 일왕이 낭독한 녹음반(옥음반)이 사용되었습니다.

 특별 전시는 전시 부분을 변경해가며 이달 20일까지 진행됩니다. 현재는 쇼와 일왕의 서명(어명)과 옥새(어새)가 있는 '어명어새 부분'을 전시 중으로, 옥음방송의 한 구절로 널리 알려진 '참기 어려움을 참고 견디기 어려움을 견뎌 만세를 위해 태평한 세상을 열고자 하노라(堪ヘ難キヲ堪ヘ忍ヒ難キヲ忍ヒ以テ萬世ノ為ニ太平ヲ開カムト欲ス)'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