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사이드 빌딩 1층 갤러리 ‘아트살롱 마이니치’에서 개최 중인 ‘헤이안 왕조미의 재현자――다나카 신비와 오노에 사이슈’전(아트갤러리 하나모리 주최)에 미술 팬들이 잇따라 찾아오고 있습니다. 평생에 걸쳐 국보 등 후세에 전해야 할 수많은 미술품의 모사·모조를 제작해 온 다나카의 업적에 접할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본전은 25일(토)까지입니다.

다나카 신비(1875~1975년)는 교토 출신입니다. 미술가로서 재계에도 넓은 인맥을 가졌으며, 이쓰쿠시마신사의 국보 ‘헤이케노쿄’ 부본(모본) 제작 등 국가적 프로젝트에도 관여했습니다. 본전에서는 니시혼간지가 소장하는 ‘니시혼간지본 36인 가집’ 중 1933년에 제작한 ‘이세슈’ ‘쓰라유키슈·하’의 부본을 전시하여 본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케노쿄’ 부본 제작의 자금 모금 경위 등을 적은 ‘헤이케노쿄 부본 봉납문’과, 다나카가 만든 료시에 오노에 사이슈가 와카를 쓴 작품 등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쇼케이스에 넣지 않고 전시하기 때문에, 입장객에게 마스크 착용 협력을 요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