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세계선수권 도쿄대회가 이달 13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도심에서는 남녀 마라톤이 열렸고, 팰리스사이드 빌딩 앞에서는 몰려든 수많은 관중이 선수들에게 큰 성원을 보냈습니다.
일본 개최는 1991년 도쿄, 2007년 오사카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도내에서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21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이후입니다.
14일 여자 마라톤에서는 첫 출전인 고바야시 가나 선수(24)=오쓰카제약=가 일본 선수 중 최고인 2시간 28분 50초로 7위에 입상했습니다. 일본 선수로서는 2019년 도하 대회 이후 세 대회 만의 입상입니다. 고바야시 선수는 와세다대 시절 러닝 서클 ‘호놀룰루마라톤 완주회’에 소속되어 있었다는 이색 이력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