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된 지 한 달 남짓 지나 새 지폐를 볼 기회가 부쩍 늘었습니다. 지폐에 얽힌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특별전 '지폐에 그려진 인물 - 공문서로 보는 지폐의 역사'가 지금 팰리스사이드 빌딩 인근 국립공문서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882년(메이지 15년) 지폐를 발행하는 유일한 은행으로 일본은행이 탄생했고, 3년 뒤 다이코쿠텐(대흑천)이 그려진 지폐를 발행했습니다. 그 100엔권과 1엔권 견본이 전시돼 있습니다. 정부는 1887년(메이지 20년) 다이코쿠텐을 대신해 각종 지폐의 인물상으로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 '다케시우치노스쿠네', '후지와라노 가마타리', '쇼토쿠 태자', '와케노 기요마로',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그리기로 각의 결정했습니다. 당시 대장상이 총리에게 제출한 각의 요청 문서도 전시돼 있습니다. 이 밖에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지폐(견본)들이 다수 진열돼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장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별전은 9월 16일까지이며 입장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