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깃발이 이번 주초부터 팰리스사이드 빌딩 지하 1층, 1층 아케이드 거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픈 천장 부분에는 후키나가시, 검은 마고이, 붉은 히고이, 파란 새끼 잉어가 사이좋게 헤엄치고, 서쪽 ‘꿈의 계단’ 머리 위에는 길이 7미터나 되는 ‘가와나카지마 전투’를 그린 용맹한 무자노보리를 장식했습니다. 모두 기후현의 전통공예품 ‘구조혼조메’로, 400년 이상 전해 온 기법으로 물들인 명품입니다.
큰 잉어 깃발과 무자노보리는 기후 구조하치만의 염색집 ‘히시야’ 14대이자 2018년 10월 83세로 별세한 ‘구조혼조메’ 기술 보유자 와타나베 쇼키치 씨가 제작했습니다. ‘빌딩에서 일하는 분과 내방객에게 계절감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로 팰리스사이드 빌딩 명점회가 2009년에 구입해 장식을 시작했습니다. 이 밖에 1층, 지하 1층 점포와 사무소 입구에도 미니 사이즈 잉어 깃발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