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페루 양국 외교관계 수립 15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 ‘안데스의 항아리―그릇으로 여행하는 북페루―’(덴리대학 부속 덴리 참고관 주최)가 12월 2일까지 지요다구 간다니시키초 1의 도쿄 덴리빌딩 9층 ‘덴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회기 종료까지 앞으로 10일. 고대의 숨결을 한번 느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페루를 중심으로 한 중앙 안데스 지대에서는 고대 문화가 번성해 각지에서 다종다양한 토기가 태어났습니다. 19세기 후반 이후 고고학적 가치 평가가 높아지면서 위작 제작이 활발해졌습니다. 이번 전시는 페루 북부 지역 토기 자료의 진품과 위작을 함께 선보이는 독특한 시도로, 동물이나 과일을 본뜬 토기와 위작 등 덴리 참고관(나라현) 소장품 약 60점이 나열됩니다.

관 측은 ‘잉카 제국의 이미지가 앞서는 중앙 안데스 지대이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의 존재와 현대 페루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강인함을 느껴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합니다.

개관은 오전 9시 반~오후 5시 반이며 일요일은 휴관입니다. 입장료는 600엔,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