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도쿄는 4월 같은 포근함이었지만, 이번 주 전반에는 다시 추위가 돌아올 전망입니다. 이 시기 날씨는 짧은 주기로 바뀌지만 봄은 확실히 다가오고 있으며, 팰리스사이드 빌딩 옆 마루베니 본사 앞 가와즈자쿠라(가와즈 벚꽃)가 벌써 만개 직전입니다.
일찍 피는 벚꽃으로 알려진 가와즈자쿠라는 칸히자쿠라와 오시마자쿠라가 자연 교배한 것으로 여겨지며, 원목은 야생에서 발견됐습니다. 1955년경 시즈오카현 가와즈초에 이식되어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꽃은 지름 3.5센티미터 전후로 크고, 소메이요시노보다 분홍이 진해 화려합니다.
그렇다면 도쿄도의 꽃이기도 한 소메이요시노의 개화는 언제쯤일까요. 일본기상협회가 16일 발표한 벚꽃 개화 예상에 따르면 올해 개화는 전국적으로 평년과 같거나 평년보다 이를 듯합니다. 벚꽃 전선은 3월 19일 후쿠오카, 고치에서 시작해 도쿄는 22일 전망이며, 3월 말까지는 규슈에서 간토의 넓은 범위에서 개화할 전망입니다. 마음이 들뜨는 봄은 이제 곧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