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회화가 단 1점뿐인 미술전이 팰리스사이드 빌딩 옆 마루베니 본사 빌딩 3층의 마루베니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마루베니가 소장한 국내 유일 보티첼리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아름다운 시모네타’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갤러리의 개관 기념전 제3탄입니다. 마루베니 본사 1층 접수처 옆에는 거대한 ‘아름다운 시모네타’가 등장해 특별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보티첼리(1445~1510년)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활약한 르네상스의 거장으로, 대표작은 ‘프리마베라’와 ‘비너스의 탄생’입니다. ‘아름다운 시모네타’(템페라화)는 마루베니가 1969년에 구입한 일품. 모델은 절세의 미녀로 불린 실존 인물로 여겨지며, 늠름한 아름다움과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와 비교되기도 합니다.
특별전에서는 내년 1월 28일 생탄 570주년을 맞는 시모네타의 성장 과정과 작품의 내력, 다른 시모네타 초상화와의 비교 등 여러 각도에서 이 일품의 매력을 탐구합니다. 입장료는 일반 500엔(고등학생 이하는 무료). 일·공휴일, 연말연시(12월 29일~내년 1월 3일)는 휴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