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22일(목)은 동지입니다.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지는 날이지만, 별칭 ‘일양래복’이라고도 합니다. 만물의 생성을 음과 양으로 나누는 생각에서 보면 동지는 태양의 힘이 가장 약해진 ‘음’의 극점에 해당하며, 이 날을 경계로 다시 ‘양’이 되살아오는 ‘일양래복’으로 축하했습니다.

연말연시를 향해 추위가 이제 본격화됩니다. 동지에는 호박을 먹어 영양을 채우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유자탕에 들어 무병식재를 기원하며 혹독한 겨울을 넘기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빌딩 옥상에서 바라본 늠름한 후지의 웅자에 그런 마음을 더욱 강하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