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을 위해 간다 진보초의 본사·본점 빌딩을 다음 달 8일에 일시 휴점하는 산세이도 서점이 빌딩 벽면에 ‘책갈피형’ 대형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일단 책갈피를 끼우겠습니다.’ 휴점을 알리는 그 메시지가 세련되다는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본사·본점 빌딩은 1981년 3월 창업 100주년 기념 사업으로 준공됐으나, 축 40년에 노후화가 진행되어 재건축이 결정됐습니다. 휴점 후에는 6월 1일부터 지요다구 간다 오가와초의 구 빅토리아골프 오차노미즈점 빌딩에 가점포를 마련해 영업을 재개합니다. 새로운 빌딩은 2025~2026년에 완성될 예정입니다.
거대 책갈피에는 ‘진보초 본점은 제2장으로. 재건축을 위해 일시 휴점합니다’라는 글도 있습니다. 같은 디자인의 책갈피는 점내에서 배포하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서점이라는 문화를 남기고 싶다’는 뜨거운 마음과 결의가 적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