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토·고신 지방이 장마에 들어갔습니다. 평년보다 7일, 지난해보다 3일 늦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오늘은 바로 장마 중 맑은 하늘이 넓어졌습니다. 여름 같은 강한 햇살 속에서 구단시타 합동청사까지 심부름을 갔습니다.
팰리스사이드 빌딩 바로 북쪽 스미토모상사 다케바시 빌딩에서 새하얀 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수국은 한자로 쓰면 ‘자양화’입니다. 색은 토양의 pH 값으로 정해진다고 하며, 일본은 약산성 토양이 많아 파랑이나 청자색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토양이 알칼리성이면 분홍색이 된다고 합니다. 수국 색의 근원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입니다. 하얀 수국은 이 안토시아닌이 없다고 합니다. 이상은 인터넷 정보였습니다.
합동청사 앞에서는 청자색 수국이 만개해 있습니다. 둘 다 아름답네요. 보슬비가 내릴 때 우산을 쓰고 다시 찾아오자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