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곡예비행팀 ‘블루 임펄스’ 6대가 지난주 5월 29일, 신종 코로나 대응에 임하는 의료 종사자 등에 대한 경의와 감사를 보이기 위해 도쿄 도심을 비행했습니다. 팰리스사이드 빌딩 옥상에도 비행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맑게 갠 푸른 하늘에 하얀 연기를 뿜으며 상공을 달리자 큰 환성이 올랐습니다=위 사진.
클로즈업으로 보면 역시 멋집니다=아래 사진.

전날 비행이 공표되어, 놓치지 않으려는 빌딩 테넌트 사원 등 평소 점심시간의 몇 배가 옥상에 집결. 오후 0시 반쯤 사이타마현 이루마 기지를 이륙한 6기 편대 블루 임펄스는 0시 40분경 이타바시 상공에서 남동으로 향하고, 우에노 공원 부근 상공을 거쳐 가메이도 주변에서 북동으로 틀어, 가쓰시카구 내 상공에서 U턴. 아사쿠사, 도쿄역, 고탄다 등을 거쳐 오타구·마루코바시 부근에서 북으로 선회해 시부야 서쪽, 신주쿠 상공 등을 날아 이루마 기지로 돌아갔습니다.
팰리스사이드 빌딩 옥상에서 기다리니 북서 방향에서 날아와 빌딩 북쪽 NTT 빌딩, 학술종합센터 빌딩, 조스이카이칸 등 건너편을 통과=말미 사진 1장째. 팰리스사이드 빌딩 동쪽으로 빠진 뒤 방향을 바꿔 시타마치 쪽을 돌고, 몇 분 후 다시 빌딩 동쪽에서 빌딩과 나란히 고쿄의 녹음 건너편을 서로 향해=말미 사진 2장째, 국회의사당 등 방향 너머로 날아갔습니다=말미 사진 3장째.
블루 임펄스가 도쿄 도심부를 나는 것은 구 국립경기장을 닫는 이별 이벤트(2014년 5월 31일) 이후 6년 만이라고 합니다. 올해 3월 20일 비행팀 본거지인 마쓰시마 기지(미야기현)에서 올림픽 성화 도착식에서 난 것을 기억하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그때는 강풍 때문에 오륜 마크의 다섯 색 연기가 바람에 흘러 아쉬웠습니다.
이번 비행에는 ‘인기 끌기’ 등의 의문 소리도 있어, 이런 ‘자숙’ 시기인 만큼 무엇을 어디까지 할지 어렵습니다. 뭐, 코로나 영향으로 전국 자위대 기지의 ‘항공제’ 실시가 삼가지고 있어, 항공 마니아에게는 블루 임펄스를 뵐 귀한 기회가 된 것은 확실한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