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사이드 빌딩 맞은편이라 하면 황거. 레이와를 맞아 이전과 뭔가 다른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레이와 첫’(이제 좀 질리는 문구이지만) 고쿄 히가시교엔 산책을 했습니다.
5월이 되어 기온이 쑥쑥 오르고 신록이 넘칩니다. 지금이 최고의 ‘진수성찬’이겠지요. 왼쪽 위 사진은 혼마루 터 광장, 왼쪽 아래 사진은 시오미자카 석축입니다.
다만 솔직히 꽃은 조금 빗나갔습니다. 히라카와문에서 들어가 니노마루 정원 스와 찻집 앞은 온통 철

쭉이 한창일 줄 알았더니 거의 끝났고, 사쓰키는 아직 이릅니다. 등나무도 거의 종료. 그래서 혼마루 터 잔디 안쪽 장미원으로 돌아 보았습니다. 여기도 목향장미가 한창을 지났습니다. 그래도 장미는 지금부터입니다. 몇몇은 예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막 피기 시작한 것이 월계화=말미 위 사진=와 사쿠라바라=말미 아래 사진. 사쿠라바라는 지금 시기만이지만 월계화는 12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숨이 깁니다.
황거 장미원이라 하면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입니다=맨 위 사진. 크림색 꽃은 크림 전쟁에서 부상병 간호에 힘쓴 나이팅게일의 헌신적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국제기금’(본부 제네바) 발족 75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품종으로, 상황후 폐하께 2009년 9월에 증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 계절, 고쿄 히가시교엔에서 여러 식물을 감상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