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은 뭐니 뭐니 해도 잉어이지만, 히로시마 카프는 회복세라고는 해도 출발이 걸려 아직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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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않습니다. 그래서는 물론 아니지만 팰리스사이드 빌딩의 이 계절 연례 잉어깃발이 올해는 쉽니다. 예년은 왼쪽 사진처럼 1층·지하 1층 아트리움을 기운차게 ‘유영’하지만, 올해는 천황 퇴위·새 천황 즉위의 10일 연휴로 빌딩도 쉬는 날이 많아져(10일 연휴 중 여는 것은 통상의 토요일 영업인 27일과 30일, 5월 1일 합계 3일뿐) 잉어깃발을 즐기실 시간이 크게 짧아지므로 쉬었습니다(대신 1월 14일~2월 24일에 ‘로케쓰 염색’ 전시 퍼포먼스를 했습니다=1월 28일 이 블로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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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대신이라고 할까요, 빌딩에 잉어가 없는 대신은 아니지만 옆 공사 현장 한구석에 귀여운 잉어를 볼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하쿠산도리를 끼고 맞은편에서 마루베니 본사 빌딩 재건축이 진행 중인데, 현장을 둘러싼 펜스 한쪽, 마침 우치보리도리와 맞닿는 T자로 ‘히라카와초 교차로’입니다=오른쪽 위 사진 빨간 원으로 친 부분.

투명 수지 속에 장식되어 있어 다가가면 오른쪽 아래 사진 같은 모습입니다. 확대해서 본 것이 맨 위 사진. 종이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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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잉어깃발은 마침 4월 20일 아사히신문 석간 사회면 연재 칼럼 ‘산책길’의 ‘우치보리도리’ 17회에 다뤄졌습니다=아래 사진. 그에 따르면 잉어깃발은 공사를 맡은 제네콘 현장 감독의 수제로, 2017년 12월부터 매달 계절감 있는 것을 교체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억에 남는 연말부터의 것으로는 크리스마스, 설, 절분, 벚꽃 등이었나. 작년 여름은 바다를 두른 것도 있었지요.

저도 매일 아침저녁 출퇴근길에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사람. 기사에 ‘공사가 끝났을 때 아쉬워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다’는 감독의 코멘트가 실렸습니다. 그런 수준에는 충분히 달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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