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관련된 ‘전문가’ 분들의 팰리스사이드 빌딩 견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쇼와 명건축의 대표격으로 완전히 익숙해서라고 말해 버리면 그뿐이지만, 이 빌딩 관리에 날마다 힘쓰는 사람으로서는 다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 10월 20일 일본건축가협회(JIA) ‘건축 세미나’에 참가하는 24명이 내관. 건축가 외에 빌딩을 경영하는 분, 건축 메이커 사원 등이었다고 합니다.
오후 1시 5층 빌딩 사무실에 모여 빌딩 측에서 개요 설명을 들은 뒤 먼저 옥상에 올라가=위 사진 황거 등의 ‘절경’을 감상함과 함께 원통 코어 상부에 각종 설비가 수납되어 있는 등 디자인과 기능을 양립시키고 있다는 해설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오피스 층의 긴 중앙 복도를 거쳐 1층→밖으로 나가 외관 견학→동쪽 서비스 야드→B1층 상점가→B6층 기계실→B5층 구 신문사 욕실까지 오후 4시까지 천천히 봐 주셨습니다.
빌딩이 준공 52년이 되어 참가자로부터 ‘언제까지 쓸 생각입니까’라는 질문도 나왔지만 빌딩 측은 설계한 닛켄세케이가 ‘100년도 가능’이라고 했다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또 참가자로부터 ‘관리 측이 빌딩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는 반가운 말씀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선 9월 29일에는 도쿄공업대학 건축학과 2학년과 인솔 교원 합계 약 30명이 견학. 팰리스사이드 빌딩이 동 대학 출신인 닛켄세케이 하야시 쇼지 씨의 대표작이라는 인연으로 매년 건축·토목을 배우는 신입생이 견학하러 오지만, 이번에는 건축 설계 제도 수업에서 팰리스사이드 빌딩 도면을 트레이스하는 과제를 준 탓에 단순히 도면을 읽는 것이 아니라 실제의 훌륭한 공간을 학생들에게 체감시키고 싶다는 대학 측 희망으로 실현되었습니다.
견학은 정면 현관, ‘꿈의 계단’, 서쪽 현관 대차양(통칭 엄브렐러), 옥상 등을 돌았고 5층 테넌트 미디어두 홀딩스의 협력도 얻어 오피스 안에도 들어갔습니다. 하야시 씨와 마찬가지로 도쿄공대 졸업·닛켄세케이 출신의 야스다 고이치 교수가 빌딩 볼거리 등을 전문적으로 해설하고=아래 사진 학생들도 만족한 모습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