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 본사가 유라쿠초에서 히토쓰바시의 팰리스사이드 빌딩으로 이전한 지 올해로 52년째입니다. 반세기 전 이사 작업을 기록한 영화 ‘신문은 멈출 수 없다’가 일본통운 YouTube 공식 채널에서 공개되어 있습니다(2017년 7월 19일 공개). 위 사진은 반세기 전, 완성 직전의 팰리스사이드 빌딩으로 이사 트럭(빨간 원)이 향하는 모습입니다.

닛쓰는 과거에 기획·제작한 물류 관련 기록 영화를 차례로 디지털화해 공개하고 있다고 하며, 이것도 그중 하나. 면밀한 계획 아래 신문 발행을 멈추지 않고 단시간에 완수된 대대적인 이전 작업이 상세히 그려져 있습니다. 영상은 마이니치영화사에 위탁해 제작했습니다.
이사가 이루어진 것은 1966년 9월 22일~23일. 추분이라 신문을 발행하지 않는 ‘휴간일’이었습니다. 빌딩 정식 개관일 10월 1일보다 한발 빠른 이전이었습니다.
영상에도 등장하는 23일 마이니치신문 조간 사회면에 ‘유라쿠초여 잘 있거라 닛쓰 “사상 최대”의 작전’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오른쪽 사진). 이 기사와 기록 영화에 따르면 트

럭 1387대, 작업원 연인원 7500여 명을 동원해 3000톤에 이르는 대형 기계를 옮기고, 이전용 소형 컨테이너는 연 약 2만 3000개, 골판지 상자 약 1만 4000개에 이르는 ‘단독 빌딩 이전으로는 그야말로 “사상 최대”의 이사’였습니다. 닛쓰는 6개월 전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왼쪽 위 사진, 작업 검토를 계속해, 인쇄기는 팰리스사이드 신공장에 일부 신예기를 설치했다 해도 그 밖의 많은 기계 등을 구사옥에서 반출(왼쪽 가운데 사진)(뒤쪽은 유라쿠초역 홈), 팰리스사이드 빌딩으로 반입했습니다(왼쪽 아래 사진). 편집 부문 외에 제작 부문의 이전이 극히 어려웠다며, 기사에는 ‘어떻게 하면 신문 제작에 지장이 없도록 이사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는 담당자의 담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시 신문 제작이라 하면 지금처럼 기사를 통신으로 보내고 컴퓨터 화면에서 자유롭게 가공해 조판하

는 것이 아닙니다. 납 활자를 짜 넣고 기사 수정 등은 핀셋으로 한 자 한 자 집는 장인 기술도 살아 있었습니다. 그 활자(중량은 모두 수십 톤에 달했다고 합니다)를 순서대로 상자에 담고(오른쪽 위 사진), 신사옥으로 옮겨 순서를 틀리지 않고 선반에 넣는(오른쪽 아래 사진) 작업 등을 영상은 상세히 전하며, 마지막으로 신공장에서 신문이 인쇄되는 모습으로 맺습니다(맨 끝 사진).
상영 시간 25분. 모노크롬 영상은 활자 시대 신문사의 모습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 이사에 관여한 사람들의 표정을 생생히 전합니다. YouTube 시청은 ‘www.youtube.com/watch?v=XAVcm819bk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