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50년 요코야마 다이칸전’(마이니치신문사 등 주최)이 팰리스사이드 빌딩에서 가까운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5월 27일까지. 벌써 보셨나요?

팰리스사이드 빌딩 내 33개 점포가 이 다이칸전과 타이업해, 전람회 티켓(반권 OK)을 제시한 손님에게 할인 등 알뜰한 서비스를 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위 사진은 전단지).

서비스는 특정 메뉴나 서비스 할인을 비롯해 드링크 서비스, 디저트 서비스, 소품 선물 등 다채롭습니다. 5월 26일까지 캠페인 기간 중 티켓을 제시한 분 1명이 1점에서 1회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일요일·공휴일은 빌딩이 휴관이므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이칸은 메이지 원년 미토번사 아들로 태어나, 개교한 지 얼마 안 된 도쿄미술학교(현 도쿄예대)에서 오카쿠라 덴신에게 배우고, 덴신이 동교에서 쫓겨나자 함께 재야 미술 단체 ‘일본미술원’을 설립해 이곳을 무대로 일본화의 새 시대를 열어 갔습니다.

이번 전람회는 ‘전통 속에서 혁신을 지향한’ 메이지, ‘자기표현을 존중하는 기풍에 올라 개성을 뻗은’ 다이쇼, 그리고 ‘일본화단 정상에 오른’ 쇼와라는 세 시대로 나눠 돌아봅니다.

본전의 하이라이트가 ‘생생유전’. 물의 일생을 하루의 시간 경과와 계절의 추이를 통해 그린 작품으로, 전장 40.7미터라는 일본에서 가장 긴 그림두루마리로 유명합니다. 이어지는 풍경을 따라가면 영원히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을 체감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약 100년 만에 소재가 밝혀진 ‘백의관음’(아래 사진은 개막 전날 내람회를 전하는 마이니치신문 4월 13일 조간)과 ‘혜성’ 등 약 90점을 전시. 자연미를 힘차게 그린 대표작 ‘군청 후지’(맨 위 전단지의 그림, 전시는 5월 6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개관 시간은 10~17시(금·토요일은 20시까지), 입관은 종료 30분 전까지. 월요일 휴관(4월 30일은 개관). 관람료는 일반 1500엔, 대학생 1100엔, 고등학생 600엔, 중학생 이하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