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황후 양폐하가 4월 14일(토) 팰리스사이드 빌딩에 내관하셨습니다(위 사진). 빌딩 1층 아트살롱 마이니치에서 열리고 있던 ‘서화로 보는 라스트 엠퍼러의 계보~아이신기오로 일족의 서화 작품전’(오비린학원 주최, 마이니치신문사·마이니치서도회 후원, 15일로 종료)을 감상하시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14일 석간 1면, 15일 조간 사회면에서 보도했습니다. 맨 끝 사진은 15일 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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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폐하는 오전 9시 반이 지나 도착하셔서, 엘리베이터 홀에서 마이니치신문과 전람회 관계자 등이 약간 멀리서 지켜보는 가운데 천천히 아트살롱으로 향하셨습니다(오른쪽 사진). 오비린대 명예교수이자 서가인 다카하시 세이고 씨의 안내로 서와 산수화를 열심히 견학하셨다고 합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양폐하는 황태자 부부 시절부터 청조 마지막 황제 아이신기오로 푸이의 동생 푸제와 교류가 있었다고 하며, 전시된 푸제의 서를 보며 ‘호방하고 부드러운 글씨네요’ 등으로 이야기 나누셨다”고 합니다.
천황 폐하가 팰리스사이드 빌딩에 공식적으로 발을 옮기신 것은 개관 다음 해 1967년 11월 쇼와 천황이 마이니치신문사를 견학하신 이래 반세기 만. 현 천황 폐하는 황태

자 시절에 전람회 견학 등을 위해 여러 차례 내관하셨습니다. 양폐하는 돌아가실 때도 주차장을 나와 서쪽 현관 앞에서 배웅하는 시민을 알아채시면 창을 열고 손을 흔드셨습니다(왼쪽 사진). 역광으로 실루엣이지만, 앞쪽 황후 폐하 너머에서 천황 폐하가 몸을 내밀듯 손을 드신 것이 뚜렷이 보였습니다.
아울러 동전은 일중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에 맞춘 기획으로, 청조 마지막 황제 아이신기오로 푸이의 동생 푸제의 서 등 약 40점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