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사이드 빌딩 옥상에 ‘후지산’ ‘국회의사당’ ‘아사쿠사’ 등이 어느 방향인지를 알려 주는 안내판이 있는 것, 알고 계신가요? 당 빌딩에서는 ‘경관 안내판’이라고 부르는데, 4월에 깨끗해진 것을 눈치채셨을까요.
안내판은 남쪽(고쿄 쪽)과 북쪽(고속도로 쪽) 두 개가 있습니다. (위 사진) 2장이 남쪽의 ‘Before’ ‘After’입니다. 하얗게 깨끗해졌지요! (빛 때문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세세한 곳까지 보는 분은 많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상당히 손상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안내판 뒤(아래쪽)는 콘크리트가 깨져 철근이 보이는 곳도 있었습니다=(왼쪽 사진).

타일을 깐 바닥 부분도 여러 곳에 금이 가고, 가장자리에는 타일이 빠진 곳도 있었습니다=(오른쪽 아래 사진 2장).
이 안내판은 팰리스사이드 빌딩 개관(1966년) 당시부터 기본적으로 바꾸지 않은 듯합니다. 즉 50년 전 그대로, 당시 옥상에서 무엇이 보였는지를 가리키고 있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참고로 북쪽 안내판을 봅시다. 지금은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눈앞까지 조스이회관 등 빌딩이 다가와 있고, 스카이트리는 동북동 방향으로 겨우 보입니다. 안내판을 보면 국기관이나 가메아도 텐진, 긴시초역만 적혀 있습니다=(맨 끝 사진). 스카이트리는 가메아도 텐진보다 약간 북쪽 방향입니다. 물론 지금은 가메아도 텐진이나 긴시초역 등은 빌딩에 가려 볼 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만큼 “아, 저쪽에는 그런 것이 있어 예전에는 보였구나……” 하며 그때를 떠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