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이 빌』(스즈키 노부코 저, 사진·시라카와 세이지)이라는 책이 2016년 여름 간행되었습니다. 거기에 팰리스사이드 빌딩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그 책을 신초샤 계간지 『생각하는 사람』의 고노 미치카즈 편집장이 발행하는 주간 메일매거진 708호(2월 9일 배포, http://kangaeruhito.jp/articles/-/1960) 칼럼에서 다뤄 주시고 팰리스사이드 빌딩을 자세히 소개해 주셨습니다=(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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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이 빌』은 (위의 푸른 하늘 사진)이 표지로, 클로즈업하면 (오른쪽 사진)처럼 되어 팰리스사이드 빌딩이 찍혀 있습니다. 부제랄까 제목 전문이 조금 길어 『고도성장기 출생·도쿄의 빌딩 가이드 시부이 빌』입니다. 출판원 주식회사 리틀모어 설명으로는 ‘고도성장기에 급격히 진행된 도시 정비 속에서 새로 건설되어 현재까지 장기간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상업 빌, 오락 빌, 호텔, 오피스 빌 같은 복합 빌을 취재해 사진과 글로 각 건물의 도시 장치로서의 역할과 건축적 맛·매력을 소개하는 가이드’이며, 표지 띠에는 ‘쇼와의 빌이여, 영원히—.’라고 있습니다.

이 책은 B6판 128쪽. ‘1 유라쿠초와 신바시는 시부이 빌의 성지다’ ‘2 쇼핑은 나우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3 오락의 시간은 고저스&레트로로 즐겁게’ ‘4 씩씩하게 걷고 싶어지는 오피스 빌딩’ 4장 구성으로, 1은 도쿄교통회관이나 뉴신바시 빌, 2는 니혼바시 다카시마야 증축 부분이나 소니 빌, 3은 호텔 뉴오타니나 로사회관(이케부쿠로) 등이 다뤄집니다. 그리고 전체 쪽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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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에서는 톱에 팰리스사이드 빌딩이 등장=(왼쪽 사진). 그 밖에 산카이도 빌(다메이케 교차로), 메구로구 종합청사, 신도쿄 빌·국제 빌(마루노우치) 등이 이어집니다.

팰리스사이드 빌딩에 관한 글에서는 50년 전 개업 당시 캐치프레이즈 ‘동양 제일의 오피스 빌’을 그대로 쓰며 ‘아직도 새로움을 느끼게 한다…… 디자인의 질이 높고 조금도 낡지 않았다’고 써 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동서 코어(엘리베이터 타워)나 1층과 지하 1층을 잇는 스테인리스 엮음 ‘꿈의 계단’, 동쪽 정면 현관 아래 지하 1층 화장실 벽의 둥근 도려냄 등 사진을 중심으로 8쪽에 걸쳐 팰리스사이드 빌딩의 특징과 볼거리를 기술. 또한 옥상 정원이 낮에 개방되는 것도 소개하며, 그곳에 있는 정원석이 팰리스사이드 빌딩 건설 전 여기에 있던 구 리더스 다이제스트사 건물에 있던 이사무 노구치의 일본 정원에서 이전한 것에도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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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매거진을 쓴 신초샤 고노 편집장은 주오코론사(현 주오코론신샤)에서 『부인공론』 『주오코론』 편집장 등을 역임한 뒤 신초샤로 옮긴 명편집자입니다. 이번 메일매거진에서 『시부이 빌』에 대해 ‘팰리스사이드 빌딩(지요다구 히토쓰바시 1초메)이 등장하는 것도 저에게는 기쁘기 그지없습니다’라고 쓴 뒤 또 한 권 『쇼와의 특별한 하루』(스기야마 다카오 저, 신초샤)도 다루며 팰리스사이드 빌딩에 관해 쓰인 부분을 자세히 소개합니다=(오른쪽 사진).

‘축 45년을 거친 지금까지도(현시점은 51년이지만·인용자 주) 이 빌딩이 그 연수를 느끼게 하지 않을 만큼 새로움을 유지하고, 어깨를 으쓱하는 듯한 초고층 빌 연속에 전혀 뒤지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 건축물로서의 포름의 아름다움과 개성 풍부한 스타일, 나아가 깊은 녹음에 덮인 고쿄 해자를 향한다는 최고의 입지를 살리고 경관과의 조화를 취하면서 그 훌륭한 경관을 거꾸로 잘 이용한 점에 있다. …… 이 건물은 일반 개방된 옥상 정원이나 우주정거장 같은 엘리베이터 홀, 계단의 선단적 의장 등 감동적인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그 요점을 잘 아는 저자가 적당히 자극해 주는 것이 참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노 편집장은 마지막으로 ‘‘시부이’ 빌의 운명은 ‘기억’의 가치를 묻는, 일본에게 오늘의 테마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쓰며 메일매거진을 맺습니다.

평가해 주시는 빌딩을 관리하는 책임을 다시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