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사이드 빌딩을 빠져나와 어슬렁 산책. 며칠 전 에도성(고쿄) 히가시교엔 ‘고쿄 정문 석교 옛 장식 전등’을 썼습니다.
고쿄 앞 광장에서 고쿄로 통하는 ‘고쿄 정문 석교’의 장식 전등 갱신에 따라 옛것이 이설되어 남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고쿄 정문 석교’를 복습하면, 장소는 지하철 지요다선 ‘니주바시마에역’에서 내려 고

쿄 외원 구스노키 마사시게상 거의 정면에 있으며, 에도시대부터의 ‘니시노마루 오테바시’라 불리는 목교=(오른쪽 위 사진)=가 메이지가 되어 궁전을 조영할 때 이 석교로 갈아 놓았다고 합니다(1886년=메이지 19년 3월 기공

, 1887년 12월 준공). 오카야마산 화강암조, 길이 35.3미터, 폭 12미터로 교각은 원호 아치를 둘 나란히 한 메가네바시 형태입니다=(오른쪽 아래 사진).
그건 그렇고 오늘의 제목은 ‘니주바시’입니다.
왜냐하면 ‘고쿄 정문 석교’가 ‘니주바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입니다. 다르냐고요? 확실히 아치 둘이면 이중교 이미지지만, 니주바시는 따로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맨 위 사진입니다. ‘이중’은 아니지만 ‘니주바시’입니다.
니주바시의 정식 명칭은 ‘고쿄 정문 철교’. 이름대로 철제입니다. 에도시대는 ‘니시노마루 게조바시’라 불리던 것이 메이지가 되어 철교로 개수되었습니다. 1888년(메이지 21) 3월 26일이라 하니 ‘고쿄 정문 석교’보다 3개월가량 늦은 완성입니다. 그리고 전후 1964(쇼와 39)년, 고

쿄 궁전 건설 때 현재의 철교로 갈아 놓았다고 합니다.
‘니주바시’ 유래를 확인하려고 넷에서 찾은 사진이 왼쪽 위 사진입니다. 위 다리 아래 낮은 위치에서도 건널 수 있게 되어 있지요. 이것이 ‘이중’의 뜻입니다.
이 사진에 대해 넷상에서는

‘에도시대 나무 다리’라는 설명과 ‘메이지에 갈아 놓은 최초의 철교’라는 설명 두 가지가 있습니다. 왠지 사진은 목제처럼 보이지만, 에도시대 ‘병풍 에즈’(왼쪽 아래)의 니시노마루 게조바시(그림 빨간 원)를 보면 이중이 아닙니다.
잘 모르겠지만, 이 ‘두 단 겹침’이 ‘니주바시’라는 이름의 유래입니다.
다만 이 ‘철교’와 ‘석교’ 둘을 총칭해 ‘니주바시’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엄밀히는 잘못이지만, 잘 보면 가운데 ‘오테바시’ ‘석교’ 사진에서 앞 다리 너머로 희미하게 ‘게조바시’ ‘철교’가 보이지 않을까요. 이것으로 둘을 합쳐 니주바시라고 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느낌입니다.
뭐, 어느 쪽이든 니주바시는 속칭이지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