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의 봄을 물들이는 풍물시 ‘도쿄 마라톤 2016’이 2월 28일(일) 개최되어, 팰리스사이드 빌딩 앞을 많은 러너가 힘차게 질주했습니다=위 사진은 빌딩 서쪽 현관 앞 다케바시 교차점.
최고 기온 15도까지 올라 따뜻한 것을 지나 더운 하루가 된 이날, 국내 마라톤 최대인 3만 7000명의 선수가 풀 마라톤과 10킬로 마라톤, 휠체어 마라톤으로 나뉘어 도전했습니다.
7년 전 텔레비전 프로그램 기획으로 달린 연예인 마쓰무라 구니히로 씨가 한때 심폐 정지가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궁금해 과거 사고를 살펴보니, 도쿄 마라톤에서는 2009년 대회에서 마쓰무라 씨와 또 한 명의 남성이 심폐 정지가 되었으나 두 사람 모두 소생하고, 이 외에는 올해 제10회까지 사고 없음, 즉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은 일본에서는 매년 평균 1400여 마라톤 대회가 실시되고, 1989~2012년 사이 모두 154명이 심폐 정지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왜 도쿄 마라톤에서는 사고가 거의 없는가. 그것은 구호 체제가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AED를 대회에 제공(대여)하는 메이커 니혼코덴에 따르면, 코스는 몇 킬로마다 구호소가 설치되고 각각 의사와 간호사 등이 대기하는 외에, 구호소 밖을 포함해 삼십여 곳에 AED를 배치, 자전거를 타고 AED를 휴대한 2인 1조 자원봉사자가 러너와 함께 달리는 등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동 스태프는 모두 GPS로 위치가 파악되어,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하러 간다는 것입니다.

심폐 정지에서는 구호가 1분 늦을 때마다 살아날 확률이 7~10% 떨어진다고 하므로, 이 정도 세밀하게 대응해야 안전이라는 것이겠지요.
고쿠시칸대학 친구에게서 들은 바로는, 동대에서는 연도 구호 팀을 조직해 대회에 협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팀은 주로 체육학부 스포츠의과학과 학생, 동 학과 및 대학원의 졸업생, 교원 등으로 편성되며,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AED를 메고 자전거로 코스를 순회하는=(오른쪽 사진), 동대 홈페이지에서= 등, 러너의 안전한 달리기를 뒷받침합니다. 2009년 대회에서 마쓰무라 씨 등 2명을 살린 것도 이 ‘AED 팀’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