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천재의 도전’(마이니치신문사 등 주최)을 보고 왔습니다. 도쿄도 에도도쿄박물관(스미다구)에서 4월 10일(일)까지 개최 중. 일본 초공개 유채화 《실 감는 성모》=(오른쪽 사진은 전단지)=는 압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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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그 밖에도 볼 만한 전람회입니다.

잘 아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년)는 이탈리아 피렌체 교외 빈치 마을 출생. ‘빈치 태생의 레오나르도 씨’입니다. 예술가이자 과학자이며 도시까지 설계하는 기술자, 나아가 군사 기사나 음악가로도 활약한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예술가의 한 사람. 그야말로 ‘만능의 천재’이지요.

《실 감는 성모》는 세로 48.3센티미터, 가로 36.8센티미터로 실제로 보면 꽤 작았지만, 그 부드러운 터치, 성모와 예수의 부드러운 표정에 심장이 덜컥 잡혔습니다.

영국 버클루 공작가가 소장하며 영국 밖으로 나가는 것은 77년 만이라고 합니다. 한때 도난당해 몇 년이나 행방불명된 끝에 범인 측으로부터 되샀다는 내력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레오나르도의 진필로 여겨지는 유채화는 《모나리자》 등 십여 점뿐이므로 명작을 볼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입니다. 올해가 일본·이탈리아 국교 수립 150주년에 해당해 일본 공개가 특별히 허가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의 볼거리로 데생 《아이의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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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오른쪽)= 등도 꼽힙니다. 레오나르도 소묘 소장 수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 소묘판화실에서 온 것으로, 이 7점을 통해 레오나르도가 관찰력을 닦아 가는 모습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는 인물의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손의 움직임’을 면밀히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천재 기질’이라기보다 연구를 거듭 쌓아 창조하는 레오나르도의 스타일에 감복할 뿐입니다.

간 것은 10일쯤 전, 공휴일이었는데 꽤 붐볐습니다. 맨 위 사진은 오전 11시 반이 지난 회장 입구이지만 티켓을 사는 데 20분, 거기서 입장하는 데 2시간, 게다가 빨간 원은 클로즈업하면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그렇습니다, 《실 감는 성모》를 가까이서 보기 위한 장내 행렬의 맨 뒤가 입구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담당자에게 물으니 《성모》 도달까지 약 90분이라고 했습니다. 마침 이날 아침 NHK에서 ‘성에서 사라진 다빈치’라는 프로그램이 《성모》 도난 사건을 다뤄, 이에 이끌려 온 사람이 많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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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저는 아침 일찍 가서 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고, 《실 감는 성모》에도 20분쯤 줄선 것만으로 만났습니다)

개관 시간은 9시 30분~17시 30분, 토요일은 19시 30분까지(입관은 폐관 30분 전까지). 월요일이 휴관, 다만 3월 21일, 28일은 개관, 3월 22일(화)은 휴관.

관람료(특별전 전용권)는 일반 1450엔, 대학생·전문학교생 1160엔,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65세 이상 730엔(상설전과 공통권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