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비교적 따뜻한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은 20도 전후까지 오르고, 다음 주가 되면 다시 추워진다는 예보입니다. 컨디션 관리에 부디 주의해 주십시오.

따뜻한 기운에 이끌려 팰리스사이드 빌딩을 나와 고쿄 히가시교엔을 산책하다 매화 향이 감돌았습니다. 잘 아시는 바이린자카의 매화입니다. 매화를 보러 온 분들로 붐비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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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바시역 근처, 팰리스사이드 빌딩 바로 맞은편 히라카와문에서 완만한 슬로프를 길을 따라 오르면 이내 오른쪽으로 꺾여 기타하네바시문·천수대 쪽으로 오르는 언덕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이린자카. 오른쪽 사진이 언덕 오르는 입구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에 들어가기 전인 1478(분메이 10)년에 에도성을 쌓은 오타 도칸이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공을 모시고 수백 그루의 매화를 심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매화는 1968(쇼와 43)년 히가시교엔이 공개된 데 맞춰 흰 매화가 심기고, 이후 홍매도 더해져 약 50그루입니다.

종류가 다양하고 대부분 이름표가 붙어 있어, 확인하며 걷는 것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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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 사진은 ‘야에칸코’. 장미과 벚나무속의 매화는 중국 원산으로 고대에 일본에 들어왔습니다. 야에칸코는 그 재배품종의 하나로, 매화다운 매화라는 한자가 마음에 듭니다. 아타미시가 매년 천황 생일(12월 23일)에 아타미 매원 이른 매화를 헌상하는데, 그것이 이 ‘야에칸코’와 ‘도지바이’라고 하며 일찍 핍니다.

다음은 ‘오사카즈키’=(왼쪽 위 사진)=로, 이름대로 야에칸코보다 한 둘레 큰 꽃이 특징입니다. 붉은기 또한 진해 보였습니다.

흰 매화로는 ‘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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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바이’가 곱게 피어 있었습니다=(왼쪽 가운데 사진). 오른쪽 꽃잎에 깨소금처럼 점이 보이는데 이것은 수술. 이름대로 겹꽃이며 1월 중순쯤 피기 시작하고 향도 좋은 타입이라고 합니다.

‘신토지’=(왼쪽 아래 사진)=는 이름대로 동지 무렵부터 피기 시작하는 이른 꽃이지만, 지난주 보러 갔을 때도 아직 예뻤습니다.

궁내청 홈페이지 ‘히가시교엔 꽃 소식’에 따르면 이 밖에도 시로카가, 오모이노마마, 겐쿄, 베니치도리, 미치시루베, 나쓰카, 엔오, 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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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 미카이코, 다마보탄의 개화 상황이 실려 있습니다. 종류가 이렇게 많군요. 이름에도 각각 여러 뜻이 있겠지요. 다른 기회에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