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사이드 빌딩을 나와 에도성(고쿄) 산책을 이어갑니다. 이번에는 다야스문의 구조 등을 씁니다.

문이 ‘마스가타문’인 것은 이미 썼지만, 복습하면 사각형 공간을 두고 여기에 ‘고라이문’과 ‘와타리야구라문’을 이중으로 갖춰, 첫 고라이문을 돌파해 마스가타 안으로 들어온 적은 두 번째 와타리야구라문에 막히고, 수비 측은 망루 위에서 철포와 화살을 쏠 수 있는 장치입니다. 많은 마스가타는 침입한 공격 측이 직진하지 못하도록 우회전 또는 좌회전하는 구조입니다. 다야스문과 시미즈문은 고라이문을 지나 오른쪽에 두 번째 와타리야구라문이 있습니다.

고라이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에 군을 보낸 분로쿠·게이초의 역(1592~1598년) 시대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성문 형식의 하나. 기둥 구조는 두 개의 가가미바시라 위에 가부키를 건너고 기리즈마 지붕을 씌운 것이 정면에서 본 모습. 다만 다야스문도 그렇듯이, 문을 안쪽으로 직각으로 연 곳에 문을 넣는 히카에바시라가 있고 그 위에도 작은 기리즈마 지붕을 씌웠습니다=(위 사진). 장난감 같아서 미소가 나오지 않습니까.

이 구조는 수비 형편이라고 합니다. 즉 원래 가가미바시라와 히카에바시라를 하나의 큰 지붕에 넣는 ‘야쿠이문’이 있었는데, 수비 측 사각을 줄이려고 간략화한 것이 고라이문이라는 것입니다.

다음 와타리야구라문. 문은 두드려 늘린 철판을 리벳으로 붙였습니다=(아래 왼쪽 사진). 문 옆도 빗장도 이런 식으로 철판에 덮여 묵직합니다=(아래 가운데 사진). 큰 면을 낸 기둥과 튼튼한 건구도 꽤 立派하고, 기둥과 보 접합부의 쇠붙이와 기둥 발밑 금구도 단단하고 중후합니다=(아래 오른쪽 사진).

평소 무심코 지나치는 문도 가끔 찬찬히 보면 맛이 있습니다.

■田安 金具1.JPG
■DSC_5858小.jpg
■DSC_5855小.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