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사이드 빌딩에서는 지하 1층·1층 아케이드 거리 중앙 복도 아트리움의 잉어 깃발과 무사 깃발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왼쪽·아래 사진).
그러고 보니 잉어 깃발은 언제쯤 생긴 풍습일까요.
그래서 잉어 깃발의 유래를 조금 알아보았습니다. 일본에서 풍습으로 나타난

것은 에도 시대가 되고 나서인 듯합니다. 처음에는 무가의 행사였던 것이 에도 시대 후반에는 경제력을 갖춘 상인에게도 퍼졌다고 합니다. 위 그림은 에도 후기 유명한 우키요에 화가 히로시게(1797~1858)의 『명소 에도 백경』 48번째 「스이도바시 스루가다이」에 그려진 참잉어입니다. 후지산을 우러러 헤엄치는 모습이 훌륭합니다. 저쪽에도 두 마리가 보입니다.
이 그림처럼 원래는 참잉어만이었습니다. 메이지 시대 이후 붉은 잉어도 장식하게 되고, 새끼 잉어가 더해지는 것은 꽤 뒤의 일. ‘지붕보다 높은 잉어 깃발’로 알려진 동요 「코이노보리」 가사는 ‘작은 붉은 잉어는 아이들’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의 초출이 1931년(쇼와 6)이니 적어도 쇼와 초기 시점에서는 파란 새끼 잉어는 없었고, 붉은 잉어도 엄마가 아니라 아이, ‘검정과 빨강=부부’로는 인식되지 않았던 것이겠지요. 남아를 축하하는 단오라 해도 남존여비의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시대가 흘러 전후가 되어 잉어 깃발도 ‘가족’ 이미지가 확립되어 간 것일까요. 진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라 실물은 미확인이지만, 1982년 음악지우사 발행 교과서 『초등학생의 음악 1』에 괄호로 2절로서 ‘…큰 붉은 잉어는 어머니/작은 참잉어는 아이들…’이라는 가사가 실려 있었다고 합니다.
팰리스사이드 빌딩 ‘잉어 깃발 축제’는 5월 9일(토)까지 예정입니다. 4월 30일(목), 5월 1

일(금)에는 지하 1층, 1층 명점회 가게를 이용한 선착 4000명에게 명점회 오리지널 센베이=(오른쪽 사진)=를 선물합니다.
